N차 관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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듄 ㅣ 대서사시의 서막 ㅣ 리뷰, 여담, 후기영화 2021. 10. 21. 19:25
듄 (2021, DUNE) 쿠키 없음. 드니 뷜뇌브 감독님이 마지막 장면의 감정선을 해치지 않기 위해 쿠키는 없다 하셨다. 장엄한 세계관을 안고 첫번째 영화가 개봉했다.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. 개봉 전 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작품. N차 관람이 시급하다. CGV에서 4DX로 관람하고 왔다. 모래향(실제로 향을 뿌려줬다)에 취해 아라키스에 흠뻑 빠져들었고 두시간 반이 순식간에 흘러갔다. 받아온 포스터도 블링블링. +결국 용아맥 IMAX 다녀왔다. 큰 화면과 일반 화면이 교차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건 기우였다. 확장되는 화면이 내 생각 속으로 더 가까이 들어오는 느낌이었다. 다녀오길 잘했다. 한국말로 발음하기 정말 어려운 드니 뷜뇌브 감독. 감명 깊게 (여러번) 봤던 영화 컨택트의 감독이었..